•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보훈부 국감에서 보훈 지원 예산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보훈부의 지원이 미비한 부분이나 부실한 부분에 대한 지적들이 계속해서 제기되었다. 보훈부는 최근 처에서 부로 업그레이드되었는데, 이에 맞는 실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 이념적인 논쟁도 다뤄졌지만, 오전 국감에서는 불필요한 충돌이나 지나친 정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준은 보훈부 국감에서 보훈 지원 예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보훈부 2024년 의료복지 예산이 삭감되었으며, 그 중 위탁병원 진료비 지원액이 80억원이 감소한 것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보훈병원은 대기가 많아 급한 환자들은 위탁병원을 이용하는 실정인데, 위탁병원 진료비를 감액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보훈교육 예산이 166억원 증가했는데, 이 증액된 예산이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보훈교육 예산은 보훈교육 및 교육시설, 야외 보훈교육, 보훈 기념행사 등으로 증액되었다고 박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보훈대상자들 대부분은 고령자로 빠르게 돌아가신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위탁비용 진료 대상이 줄어들어 예산이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보훈교육 예산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누구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것이 아니라 보훈 문화 예산 전체를 포괄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다시한번 "고령층이 국가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어렵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특히 중앙보훈병원에서의 대기 시간은 매우 길다"고 말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