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율성 흉상 훼손사건, 기념사업 논란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정율성 흉상이 파손되었습니다. 정율성은 일제강점기에 광주에서 태어나 광복 이후에는 월북 작곡가로 활동하였습니다. 광주시는 한중 우호 등을 위해 기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뉴스1은 보수 전도사인 윤영보씨가 전날 밤 광주 남구 양림동의 정율성 흉상에 밧줄을 묶어 넘어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영보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주시에 정율성 기념사업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광주는 의인들이 많은데 (정율성 사업 등을 통해) 공산주의를 기념하는 전초기지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동상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은 각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흉상은 넘어져 있고 기단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광주 남구는 관할 자치구로서 현장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한편, 정율성 흉상은 2009년 4월 중국 광저우시의 청년연합회가 남광주청년회의소(JC)에 기증한 것이었고, 남광주JC가 이를 다시 남구에 기증한 것입니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의 중국 3대 음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월북하면서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 등을 작곡했습니다. 다만, 그는 항일단체인 의열단의 활동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2018년 국가보훈부(당시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서훈을 부결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대통령실과 보훈부에서 정율성 기념사업을 지적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뉴스1은 보수 전도사인 윤영보씨가 전날 밤 광주 남구 양림동의 정율성 흉상에 밧줄을 묶어 넘어뜨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영보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주시에 정율성 기념사업 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이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광주는 의인들이 많은데 (정율성 사업 등을 통해) 공산주의를 기념하는 전초기지가 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동상을 다시 세우는 사람들은 각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흉상은 넘어져 있고 기단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광주 남구는 관할 자치구로서 현장에 안전 조치를 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습니다.
한편, 정율성 흉상은 2009년 4월 중국 광저우시의 청년연합회가 남광주청년회의소(JC)에 기증한 것이었고, 남광주JC가 이를 다시 남구에 기증한 것입니다.
정율성은 광주 출신의 중국 3대 음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월북하면서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 등을 작곡했습니다. 다만, 그는 항일단체인 의열단의 활동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2018년 국가보훈부(당시 국가보훈처)에서는 독립유공자 서훈을 부결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대통령실과 보훈부에서 정율성 기념사업을 지적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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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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