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경기 수원·성남·용인·화성시, 서울 3호선 경기 남부 연장 최적 노선 찾기에 착수

경기 수원·성남·용인·화성시가 서울 3호선을 경기 남부 권역으로 연장하기 위해 최적 노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와 이들 4개 지자체는 최적 노선이 결정되면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공식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3일,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화성시는 서울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이는 경기도와 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이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에 체결한 상생 협약으로부터 6개월만에 진행되는 것입니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하고 발주될 예정입니다.

용역기관은 내년 7월까지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첫째, 서울 3호선 연장 및 신규 철도사업의 최적 노선 대안을 검토합니다. 둘째,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를 검토합니다. 셋째, 노선의 경제성과 재무성을 분석합니다. 넷째, 사업 시행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찾아낼 최적 노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서울 3호선 연장안은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3호선(고양시 대화역~서울 송파구 오금역)을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까지 연장하는 것입니다. 1985년에 개통된 서울 3호선은 5차례의 공사를 거쳐 현재 송파구 오금역까지 운행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수서역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입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최적 노선은 서울시가 서울 3호선 연장에 소극적일 때를 대비한 것입니다.

경기도는 서울 3호선 연장이 실현되면 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지자체는 계속해서 협력하여 최적의 노선을 찾고, 국토교통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