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소임을 수행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을 것" > 정치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소임을 수행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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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7 12:22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게 준비할 것"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정애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것을 성실하게 약속했다. 이에 대해 보훈부는 "강 후보자는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순간의 소홀함도 없이 임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독립운동과 국가수호, 그리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 위에 서 있다. 현재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제복 근무자들의 헌신도 중요하다"며,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예우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보훈은 대한민국의 현재를 지켜내는 무형의 힘이자 국가의 미래를 담보하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자는 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해 "보훈을 통해 자유, 평화, 민주주의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전승하여 대한민국의 굳건한 백년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6.25 참전유공자인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로,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그리고 초대 50사단 사단장인 권준 장군, 시아버지는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로 보훈 명문 가족이다.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명예교수인 강 후보자는 숙명여대 총장과 한국인사관리학회장, 국가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보훈부는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으며, 후보자는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