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강원도 내 잇단 산불에도 강원도지사가 근무 시간에 골프 연습장을 찾은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는 “1시간 일찍 조퇴했다”고 해명했지만, 산불로 비상인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 30분쯤 강원도지사는 춘천 지역의 한 골프 연습장을 찾아 30분 가량 골프 연습을 했습니다. 이날은 홍천과 원주에서 2건의 산불이 발생한 상황이었으며, 산불 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도 발령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청은 김 지사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을 방문한 것을 인정하고, 1시간짜리 연가를 내고 조퇴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의 연가 신청일은 골프를 친 당일이 아니라 사흘 뒤인 지난 3일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뒤늦게 연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김 지사의 비상 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책임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지역민들의 안전과 안녕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산불 등 비상 상황에서는 책임 있는 행동과 신속한 대처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관련 당국은 더욱더 신중한 태도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