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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앵커의 러브스토리, 김현우와 기상캐스터 이여진

SBS 앵커인 김현우가 자신의 연애와 결혼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3일에 방송된 SBS 러브FM 뜨거우면 지상렬에서는 앵커 김현우와 아나운서 윤태진이 출연하여 DJ 지상렬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현우는 자신의 아내인 기상캐스터 이여진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습니다. 그는 "뉴스를 하면서 오랫동안 친한 선후배로 지냈습니다. 5~6년간 서로 친하게 지내다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친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나이가 들면서 사람에 대한 관점이 변했습니다. 이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내게 고마운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멀리서 찾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가까운 곳에도 좋은 사람이 있는데 말이죠"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친구로 지내던 이여진과 처음으로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서로 연애 상황도 알고 있을 정도로 친했습니다. 혼자인 걸 알고 고백했고, 이여진은 기꺼이 받아줬습니다. 제가 나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왔고,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현우는 아내 이여진에 대해 "정말 고마운 사람입니다. 노총각이었던 저를 구원해주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를 가질 수 있어서 아들도 생겼습니다. 이여진은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엄마입니다. 엄마로서의 역할도 최선을 다해줍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김현우는 이여진과 결혼한 8개월 만에 가족이 된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아이는 아직 어립니다. 다음 달에는 세돌을 맞이할 예정이에요. 어린이집에 다니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힘들긴 하지만..."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우와 이여진의 러브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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