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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61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5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전날 저녁 시간대에 사망했으며,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고(故) 김자옥 배우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CBS와 KBS를 거쳐 1991년 S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약 30년간 SBS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는 SBS TV의 뉴스퍼레이드, 출동! VJ 특급,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김태욱의 행복한 아침, 생방송 투데이 등의 프로그램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정년을 맞이한 뒤에도 SBS 라디오인 SBS러브FM(103.5㎒)의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그는 전날까지도 방송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SBS에서 활약하며 은은하게 우리 생활에 스며들었고, 그의 목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었다. 그의 존재가 우리에게 큰 보탬이 되었던 만큼 이제는 그의 청취자들도 그를 그리워하며 슬퍼하고 있을 것이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그의 영혼이 평안히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추억을 남기며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인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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