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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는 오정세 집안이 만들었다고 밝혀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11%, 전국 가구 10.6%를 기록하며, 순간 최고 13.2%까지 올라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즉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도 4.1%를 기록하여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회에서는 산영과 해상이 무속인 최만월에 대해 알아보던 중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했다. 산영은 “악귀를 만든 사람의 이름만 봤는데, 최만월이라는 여자를 찾아”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 아귀 우진에 대해 조사하였다. 악귀가 우진을 가리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였다. 우진의 교복에 있는 학교 마크와 해상의 친구라는 정보를 기반으로, 그는 1999년 장일고에 입학한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학교 선배이자 형사인 홍새의 도움으로 학생 기록부까지 손에 넣었다. 그런데 우진이 살았던 곳의 주소는 중현캐피탈 초대 사장인 해상의 할아버지의 집이었다.

한편, 해상은 최만월을 추적했다. 문춘으로부터 1958년 장진리에서 벌어진 여아 납치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최만월이라는 소문을 들었다. 그녀는 당시 사건 조서에 따르면 자살로 목숨을 끊었다고 전해졌다. 해상은 최만월로부터 물려받은 신기로 인해 점쟁이가 된 조카손주와 함께 그녀를 추적하고 있었다.

‘악귀’는 각 주인공들이 진실을 향해 어떤 사건들과 맞닥뜨리며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 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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