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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성과 부진으로 영업적자 지속될 전망

컴투스의 주가가 미디어 사업의 영업적자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12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서, 컴투스의 신작 게임들의 성과가 크지 않은 반면,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등 기존의 게임들은 탄탄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1830억원, 영업손실은 5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난 3월에 출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매출 하락이 이어지고,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도 특별한 이벤트 없이 성과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의 경우 여전히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컴투스는 컴투버스와 미디어 사업 등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노력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2024년부터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컴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도 4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시리즈와 야구게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작 게임들의 성과 및 미디어 사업의 적자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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