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LIG넥스원, ADEX 2023에서 북한 미사일 공격 사전 감지 위성 솔루션 선보여

LIG넥스원은 17일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국제 우주항공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서 북한의 미사일 공격 등을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첨단 위성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군이 사용할 초소형 군집위성 체계, 내년 말에 발사 예정인 아리랑 6호 합성개구레이더(SAR) 탑재체,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 천리안 통신탑재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유도항법제어 분야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꼽히며, 아랍에미리트(UAE)에도 수출되어 K-방산의 위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대전차미사일 현궁,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 함대공미사일 해궁 등 군이 운용하는 대부분의 유도미사일은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것이다.

이러한 유도항법제어 노하우는 사실 위성 운용 기술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이번 ADEX 2023에서 LIG넥스원은 오랜 기간 축적한 위성 운용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IG넥스원이 개발 중인 초소형 군집위성체계는 대형 군 정찰위성을 보완하여 킬체(탄도미사일 및 대량살상무기 선제타격 체계) 능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체계는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의 위기상황을 신속히 감지하여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로서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하에 LIG넥스원에서 세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정찰위성 등 저궤도 위성뿐 아니라 공공복합통신위성, 한국형 항법위성(GPS) 등 더 가혹한 환경에서도 운용되는 정지궤도(고도 3만6000km) 위성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LIG넥스원은 대부분의 위성 핵심 부품을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국산화하고 있다. 제어모멘트자이로(CMG), 위성 SAR 급전 배열 안테나, 항법위성에 필수적인 위성용 원자시계 및 코드 생성기 등 위성체 자세제어에 필요한 부품들을 자체 개발하여 국내 위성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ADEX 2023에서 LIG넥스원이 선보일 위성 솔루션은 북한 미사일 공격 등 위기 상황을 미리 감지하여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