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역전승으로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4차전 진출
LG 트윈스, 기사회생…키움 히어로즈 꺾고 역전승
LG 트윈스가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했다. 홈런포 2개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는 채은성과 카를로스 페게로의 홈런으로 키움을 4대2로 꺾었다. 이날 패하면 시즌이 그대로 끝나는 벼랑 끝 승부였지만, LG는 천금 같은 1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4차전으로 이끌었다. 한편 키움은 1, 2차전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키움이 앞서갔다. 1회 1사 후 이정후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병호의 타석 때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폭투가 나와 재빠르게 2루를 훔쳤다. 박병호의 좌익수 앞 적시타에 이어 이정후가 홈을 밟아 1대0으로 리드했다.
키움은 2회에도 이지영, 김규민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든 뒤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2대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말 채은성과 유강남이 볼넷으로 잡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정주현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4회말에는 채은성이 키움 선발 이승호의 공을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는 홈런을 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하던 균형은 7회말에 깨졌다. LG 정주현이 키움의 구원투수 오주원의 공을 우선상으로 날렸다. 우익수 제리 샌즈가 한 번에 공을 못 잡은 사이 정주현은 2루를 돌아 3루에 안착했다. 이어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LG가 3대2로 앞서갔다.
8회말에는 포스트시즌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LG 카를로스 페게로가 키움 김상수의 포크볼을 퍼 올려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의 난조로 위기에 몰려갔다. 키움의 선두타자 김하성이 10구까지 끈질기…
LG 트윈스가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했다. 홈런포 2개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는 채은성과 카를로스 페게로의 홈런으로 키움을 4대2로 꺾었다. 이날 패하면 시즌이 그대로 끝나는 벼랑 끝 승부였지만, LG는 천금 같은 1승을 거두면서 시리즈를 4차전으로 이끌었다. 한편 키움은 1, 2차전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키움이 앞서갔다. 1회 1사 후 이정후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병호의 타석 때 LG 선발 케이시 켈리의 폭투가 나와 재빠르게 2루를 훔쳤다. 박병호의 좌익수 앞 적시타에 이어 이정후가 홈을 밟아 1대0으로 리드했다.
키움은 2회에도 이지영, 김규민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를 만든 뒤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2대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곧바로 따라붙었다. 2회말 채은성과 유강남이 볼넷으로 잡은 2사 1, 2루 기회에서 정주현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4회말에는 채은성이 키움 선발 이승호의 공을 퍼올려 왼쪽 담장을 넘는 홈런을 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팽팽하던 균형은 7회말에 깨졌다. LG 정주현이 키움의 구원투수 오주원의 공을 우선상으로 날렸다. 우익수 제리 샌즈가 한 번에 공을 못 잡은 사이 정주현은 2루를 돌아 3루에 안착했다. 이어서 오지환이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LG가 3대2로 앞서갔다.
8회말에는 포스트시즌에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던 LG 카를로스 페게로가 키움 김상수의 포크볼을 퍼 올려 비거리 135m짜리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LG는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의 난조로 위기에 몰려갔다. 키움의 선두타자 김하성이 10구까지 끈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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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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