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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webOS에 콘텐츠 확대…사용자 맞춤형 경험 제공

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에 콘텐츠를 확대하여 다양한 취향을 지닌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TV 사업 비전인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생활 패턴에 맞춘 탁월한 시청 경험을 더 많은 사용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사례를 추진하고 있다.

LG 채널은 국가별 인기 콘텐츠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면서 최근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대학체육협회(NCAA)의 미식축구와 농구, 유럽에서는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라쿠텐 TV의 영화와 드라마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는 돌싱글즈,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등 인기 콘텐츠를 다른 무료 채널보다 한 달 먼저 시청할 수 있다. 현재 국내 LG 채널에서는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을 즐길 수 있다.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도 지난해 초 약 2000만명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하여 현재 29개국 48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의 양과 질을 강화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LG 채널 외에도 교육, 운동 등 다양한 참여형 webOS 콘텐츠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전 미국 대통령인 빌 클린턴의 리더십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webOS의 콘텐츠 확대와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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