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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번호이동 유출에 대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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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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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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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번호이동 유출로 인한 경쟁 압박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가입자의 번호이동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휴대폰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는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1·2위 사업자와의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알뜰폰(MVNO)의 급성장에도 힘을 빼앗기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가입자를 빼앗기는 번호이동 순감 규모가 이통3사 중에서 가장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번호이동 회선 수 집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해 1~8월 누적 기준 번호이동 순감 규모는 14만7395회선이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22만613회선, KT는 20만4797회선의 순감을 기록했다. 수치만 비교하면 LG유플러스의 순감 규모는 작아 보이지만 알뜰폰이 현저히 가입자를 늘리며 이통3사의 가입자를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입자 유출 규모를 따져보면 LG유플러스의 상황은 심각해진다. 지난해 1~8월 SK텔레콤은 21만9858회선의 번호이동 순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경쟁사에 가입자를 빼앗기는 주요 타깃임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은 독보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17만9023회선을 빼앗겼지만 올해는 순감 규모가 14.4%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1~8월 번호이동 순감 규모는 12만588회선이었고, 올해는 같은 기간에 추가로 2만7347회선을 빼앗겼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3사 중 가장 높은 20%대를 기록했다. 휴대전화 3위 사업자로서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선 가입자를 더 많이 빼앗아와야 하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그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현재의 경쟁 압력을 극복하고 가입자를 유지하며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알뜰폰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입자 유출을 막기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만큼 LG유플러스는 경쟁에 대한 대응과 혁신적인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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