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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드론택시와 통신API 사업으로 수익 모색
5G 무선통신 시장이 성숙한 가운데, KT가 5G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포함시킬 계획을 밝혔다. 저지연·고용량 통신을 지원하는 5G 서비스를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MWC상하이에서 KT 융합기술원 소속 정제민 상무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통신API 사업이 5G의 발전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파견되었으며,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최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아시아 행사로서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IT행사로 큰 관심을 받았다.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KT는 미래 5G 비전을 발표했다. 정 상무는 "앞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차 안에서 온라인 비디오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5G는 V2X 기술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의 사용자 경험과 차량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좋은 해결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G의 예시로는 드론택시가 상용화되면 5G가 비행 계획을 지휘하고 제어하며 공중의 비행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비행 중 승객에게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5G의 또 다른 미래 시나리오로 드론을 언급했다. 드론은 5G의 저지연과 고용량 특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예를 들어, 드론을 사용하면 토지 조사, 농업 작업, 재난 및 구조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효율성과 정확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KT는 5G의 새로운 수익 모색을 위해 드론택시와 통신API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저지연·고용량 통신을 통해 개인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5G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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