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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남부올스타를 제압한 KT 위즈의 외야수 김병준이 화제다. 이날 경기에서 김병준은 역사를 쓸 뻔한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병준은 3회에는 번트 안타를 기록하고, 4회에는 1타점 2루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그리고 7회에는 3루타까지 때려내며 사이클링히트까지 이루어냈다. 하지만 8회 타석에서는 아쉽게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김병준은 최종적으로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기록을 남겼다.

김병준은 KT 위즈의 2년차 선수로, 유신고 출신으로 2022년에 2차 9라운드 88순위로 입단했다. 아직은 1군 경기 출전 기록은 없지만,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야구 팬들과 KT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30경기 동안 타율 0.146, 6안타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성장의 폭을 보여주고 있다. 52경기에 출전하여 41안타, 2홈런, 22타점, 29득점, 14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8경기 동안 타율 0.406, 13안타, 10타점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병준은 야구 경기에서 주목받는 이름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퓨처스 무대에서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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