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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장타자 윤이나, 출전 정지 징계 감면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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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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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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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장타자 윤이나(21)가 오구 플레이를 한 사건으로 인해 받았던 출전 금지 징계를 감면받고 필드로 복귀한다. KLPGA는 8일 이사회를 열어 윤이나에 대한 징계 감면 안건을 심의한 결과, 출전 정지 징계를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이나의 출전 정지는 오는 3월 19일에 끝나게 되며, 4월부터 국내에서 시작되는 KLPGA 투어에 모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윤이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데뷔하며 300야드를 넘어서는 호쾌한 장타와 시원시원한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의 주목할만한 선수로 부상했다.

하지만 윤이나는 우승 한 달 전 대회에서 오구 플레이를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선수 활동이 중단되었다. 윤이나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15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자, 공을 찾아 플레이를 이어갔고 대회를 마쳤다. 그러나 한 달 뒤, 당시 두 번째 샷부터 자신의 공이 아닌 것으로 플레이해 왔다고 뒤늦게 자진 신고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동일해 8월 한국여자오픈 주최사인 대한골프협회(KGA)에서는 3년 간의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고, 이어 한 달 뒤 KLPGA에서도 동일한 3년 간의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2025년 9월까지 KLPGA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졌다. 사실상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부분의 대회에 출전이 제한된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9월 KGA는 돌연 윤이나의 출전 금지 기간을 1년 6개월로 경감한다고 발표했다. 윤이나를 구제해달라는 탄원이 5000여 건 접수되었고, 윤이나는 미국 마이너리그 골프투어 13개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반성의 마음을 보였다. 이에 따라 윤이나는 출전 금지 기간이 경감되어 KLPGA 투어에서 다시 필드로 돌아오게 되었다.

윤이나의 필드 복귀 소식은 많은 골프 팬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이나는 이번 기회에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기존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 한 번 장타의 스펙트럼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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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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