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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다 지나가고 무더위도 점점 가실 때쯤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드라마 라인업은 뜨겁다. 9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장동건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를 관통하는 남자 배우들의 라인업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의 시작을 알리는 드라마는 tvN의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이다. 이 드라마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는 아스달 연대기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수 있다. 아라문의 검은 2019년에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의 후속작으로, 타곤(장동건)이 왕자로서의 자리를 차지하고 약 8년이 흐른 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아라문의 검이 아스달 연대기와 세계관과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을 지워버리겠다는 의도가 드러난다. 이름뿐만 아니라 은섬과 사야 역을 맡은 송중기와 탄야 역을 맡은 김지원도 각각 다른 배우들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타곤 역을 맡은 장동건과 태알하 역을 맡은 김옥빈은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다. 이 두 배우들이 함께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과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tvN에서 첫 방송된다.

또 다른 기대작으로는 윤계상이 출연하는 유괴의 날이 있다. 이 드라마는 ENA 수목드라마로서, 윤계상이 납치범으로 변신하는 색다른 버디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작품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어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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