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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정국 솔로 랩핑 버스와 팬더스트리 시장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의 주요 지역인 신사역, 강남역, 삼성역 등에서는 BTS 정국의 랩핑 버스가 운행되었습니다. 이는 정국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인 세븐(Seven) 발매를 기념하여 진행된 것입니다. 또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지역인 전주, 춘천 등에서도 솔로 발매 기념 이벤트카페가 개최되었습니다.

BTS를 비롯한 K팝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와 같은 다양한 팬덤 서포트 활동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기준으로 K팝 아이돌 팬더스트리 시장의 규모가 약 8조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팬더스트리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이사의 이헌승 대표는 "BTS에서 ARMY(아미, BTS 팬클럽명)가 없었다면 현재의 BTS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연예기획사가 아닌 팬덤이 스타를 만들어내는 시장으로 변화하면서, 에이사의 플랫폼은 음악 산업에서 아이돌 팬덤 문화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에는 아이돌 굿즈 시장이 우비나 야광봉과 같은 응원용품으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팬덤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아이돌 사진을 활용하여 포토카드, 키링,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고 공동구매하는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의 확장에 따라 탈세나 사기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해외 콘서트장에서 허가받지 않은 굿즈를 판매하다가 현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은 각종 정책과 규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K팝 팬덤과 팬더스트리 시장은 이미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장의 성장과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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