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인도 국채 GBI-EM에 편입
JP모간, 글로벌 채권 투자 벤치마크로 인도 국채 포함 계획
JP모간은 글로벌 채권 투자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신흥시장국채지수(GBI-EM)에 인도를 포함할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인도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JP모간은 내년 6월 28일부터 GBI-EM에 인도 국채 23개를 편입할 예정이다. 편입 대상 국채의 총규모는 3300억달러(약 441조원)로, 최대 1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간의 글로벌 인덱스 연구 책임자인 글로리아 킴은 조사에 참여한 벤치마크 투자자 중 4분의 3가 인도 편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존재감은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한층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 국채를 35억달러(약 4조7000억원)어치 매입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인도 자금 담당 본부장인 자예시 메타는 "지난 2년간 인도를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시켜 주길 요청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매우 크다"며 "중국 경기 침체와 러시아 국채의 이탈로 인해 투자자들은 대안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GBI-EM에서 러시아 채권을 완전히 제외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벤치마크 합류를 위해 수년간 JP모간과 협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중앙은행은 2020년 외국인 소유 지분의 제한이 없는 루피화 표시 채권을 도입하여 인덱스 편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인도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니프티5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흥 국가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인도의 존재감이 더욱 강조되었다. 인도는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7.2%를 기록하며 경제적으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JP모간은 글로벌 채권 투자의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신흥시장국채지수(GBI-EM)에 인도를 포함할 예정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인도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JP모간은 내년 6월 28일부터 GBI-EM에 인도 국채 23개를 편입할 예정이다. 편입 대상 국채의 총규모는 3300억달러(약 441조원)로, 최대 10%의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JP모간의 글로벌 인덱스 연구 책임자인 글로리아 킴은 조사에 참여한 벤치마크 투자자 중 4분의 3가 인도 편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존재감은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한층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 국채를 35억달러(약 4조7000억원)어치 매입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인도 자금 담당 본부장인 자예시 메타는 "지난 2년간 인도를 벤치마크 지수에 편입시켜 주길 요청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매우 크다"며 "중국 경기 침체와 러시아 국채의 이탈로 인해 투자자들은 대안이 필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GBI-EM에서 러시아 채권을 완전히 제외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벤치마크 합류를 위해 수년간 JP모간과 협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중앙은행은 2020년 외국인 소유 지분의 제한이 없는 루피화 표시 채권을 도입하여 인덱스 편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인도의 대표적인 주가지수인 니프티5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흥 국가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인도의 존재감이 더욱 강조되었다. 인도는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7.2%를 기록하며 경제적으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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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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