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인수합병 매각 본입찰, 하림과 동원그룹 유력 인수 후보
올해 최대 규모 인수합병(M&A) 거래인 HMM 매각 본입찰이 마무리됐다. 유력 인수후보인 하림과 동원그룹이 입찰에 참여했다. LX그룹은 불참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본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본입찰에는 지난 9월 예비입찰 절차를 거쳐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이 참여했다. 막판까지 고심한 LX는 입찰에 최종적으로 불참했다.
시장에서는 인수후보군이 6조원 안팎의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수 후보들이 써낸 인수 희망가는 산업은행이 국가계약법에 따라 미리 정하는 일종의 가격 마지노선인 매각예정가격을 넘어서야 한다.
인수후보군이 적어낸 인수 희망가가 매각 측이 미리 정한 매각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된다. 본입찰이 마무리됐지만 입찰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입찰 자체가 성사되지 않으면 산은은 곧바로 최종 유찰이라는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이 성사되면 평가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림·동원 6조 안팎 써낸 듯... 산은 눈높이 넘겼을까?
30분·10분 남기고 서류 제출... 007작전 방불케한 눈치싸움
하림그룹은 23일 본입찰 서류 제출을 한 시간여 남겨 놓은 오후 4시까지 최종 입찰 참여 여부를 놓고 끝장토론을 펼쳤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이날 본입찰을 진행했다.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지분 57.9%(3억9879만156주)다.
본입찰에는 지난 9월 예비입찰 절차를 거쳐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하림과 동원이 참여했다. 막판까지 고심한 LX는 입찰에 최종적으로 불참했다.
시장에서는 인수후보군이 6조원 안팎의 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인수 후보들이 써낸 인수 희망가는 산업은행이 국가계약법에 따라 미리 정하는 일종의 가격 마지노선인 매각예정가격을 넘어서야 한다.
인수후보군이 적어낸 인수 희망가가 매각 측이 미리 정한 매각예정가격보다 낮으면 유찰된다. 본입찰이 마무리됐지만 입찰 자체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작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입찰 자체가 성사되지 않으면 산은은 곧바로 최종 유찰이라는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입찰이 성사되면 평가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림·동원 6조 안팎 써낸 듯... 산은 눈높이 넘겼을까?
30분·10분 남기고 서류 제출... 007작전 방불케한 눈치싸움
하림그룹은 23일 본입찰 서류 제출을 한 시간여 남겨 놓은 오후 4시까지 최종 입찰 참여 여부를 놓고 끝장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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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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