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발표 지연,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의 2파전 예상
HMM 매각 대상자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최종 결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지난달 23일 본입찰이 마감된 후 1~2주 이내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발표 시점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산은은 HMM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최종 결정을 앞두고 해진공 등 관계자들과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산은은 발표 시점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발표가 다음주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림그룹이 좀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했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하림그룹은 인수 대금의 절반 이상을 재무적투자자(FI)에 의존하고 있어 자금조달 구조가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과거에 하림그룹이 팬오션 인수 이후 이익을 다른 계열사에 지원한 전례가 있어 해운 업계를 설득해야 하는 해진공이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HMM 노조는 "사내 유보금 10조원을 HMM이 해운업에 쓸 수 있는 조건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산은은 HMM 인수 기업의 곳간 빼먹기 지적을 고려해 HMM 인수 후 3년간 총배당액을 1조5000억원으로 제한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수한 기업이 HMM의 유보금을 배당이 아닌 합병 등의 방식으로 우회적으로 활용할 우려가 있으며, 이번 매각 대상 주식과 별개로 내후년까지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 기간이 도래하는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1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처리 방안에 대해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HMM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최종 결정을 앞두고 해진공 등 관계자들과 막판 조율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산은은 발표 시점에 대해선 언급을 피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발표가 다음주로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림그룹이 좀 더 높은 입찰가를 제시했기 때문에 유리한 상황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하림그룹은 인수 대금의 절반 이상을 재무적투자자(FI)에 의존하고 있어 자금조달 구조가 취약하다는 우려가 있다. 또한 과거에 하림그룹이 팬오션 인수 이후 이익을 다른 계열사에 지원한 전례가 있어 해운 업계를 설득해야 하는 해진공이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HMM 노조는 "사내 유보금 10조원을 HMM이 해운업에 쓸 수 있는 조건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산은은 HMM 인수 기업의 곳간 빼먹기 지적을 고려해 HMM 인수 후 3년간 총배당액을 1조5000억원으로 제한하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인수한 기업이 HMM의 유보금을 배당이 아닌 합병 등의 방식으로 우회적으로 활용할 우려가 있으며, 이번 매각 대상 주식과 별개로 내후년까지 콜옵션(조기상환청구권) 기간이 도래하는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1조6800억원 규모의 영구채 처리 방안에 대해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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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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