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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 조선기업 중 하나인 HJ중공업이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박 300여 개를 구입해 영도조선소 현장 근로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유상철 조선부문 대표가 직접 기획하고, 노사가 한 맘으로 무더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직원들이 호응해서 실현된 것이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는 조선소 야드가 철판 때문에 40~50도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더운 환경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HJ중공업은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하절기에는 얼음생수와 에어쿨링 재킷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선소 내 식당에서는 삼계탕 등의 보양식과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수박 이벤트는 근로자들에게 건강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노동자들이 더욱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HJ중공업은 더 나아가 근로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기업의 의지가 느껴진다.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이 근로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과에도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HJ중공업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근로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활약이 향후 국내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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