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GM,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추진…올해 실적 가이던스 복원

제너럴 모터스(GM)는 29일(현지시간) 올해 실적 가이던스를 복원하고 100억달러(12조9,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GM 주식은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7.9% 급등하였다.

GM은 또한 2024년 1월부터 배당금을 33%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GM의 CEO 매리 바라는 "새로운 노동 계약에 따른 증가된 비용을 상쇄할 2024년 예산을 최종 확정하고 있다"며, 장기 계획에 따라 사업의 자본 집약도를 줄이고,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며, 고정 및 변동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러나 GM은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를 두 번이나 상향 조정했으나,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3분기에는 이를 철회해야 했다. 조업 중단으로 인한 손실로 인해 조정 EBITA는 11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표를 통해 GM의 올해 순익은 91억~98억달러(11조7,600억~12조6,600억원)로 이전 범위인 93억~107억달러보다는 소폭 낮아졌으며, 주당 조정 순익도 종전 7.15~8.15달러보다 6.52~7.02달러로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GM은 또한 자본지출(CAPEX)을 110억~115억달러(14조2,120억~14조8,600억원)로 예상했다.

하지만 GM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4% 하락한 상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