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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자금이 줄어들면서 정부와 기업들의 우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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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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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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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펀드 자금 급속 축소, 정부와 기업들 우려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자금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ESG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정부나 ESG 경영을 강조하는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개월(3월 1일~9월 1일) 동안 54개의 주식형 공모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495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되었다. 전체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15% 감소했다. ESG 주식형 펀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특정 기업에 투자한 뒤 주주총회 등을 통해 ESG 요소를 강화하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거나 사회적 활동을 늘리고 지배구조를 개선할 유인으로 볼 수 있다.

ESG 채권형 펀드에서도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갔다. 20개의 ESG 채권형 공모펀드와 ETF에서 같은 기간에 5958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되었다. 순자산도 6개월 전에 비해 26.5% 감소했다. ESG 채권형 펀드는 기업들이 탄소중립 등을 위해 발행하는 ESG 채권에 투자한다. ESG 채권형 펀드의 규모가 커지면 ESG 채권 시장도 커질 수 있다.

올해 들어 ESG 펀드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졌고,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SG 주식형 펀드는 지난 6월 동안 7.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양수지만, 올해 들어 2차전지, 반도체 등 다양한 테마주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6개월 동안 2.52%의 수익을 기록한 ESG 채권형 펀드는 금리 상승의 국면에서 다양한 채권 관련 상품과 예·적금에도 비교적 미치지 못하였다. ESG 펀드들의 수익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둔화되면서 자금이 철수되고 있다는 상황이다. ESG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SG 투자의 중요성은 여전히 크지만, 최근 수익성 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금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ESG 분야에 투자하는 기관들은 해당 펀드의 수익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와 기업들은 ESG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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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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