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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가 시즌1보다 강력한 재미를 예고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이하 'D.P.2')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시즌1 흥행의 주역과 새로 합류한 멤버들과 함께한 한준희 감독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한준희 감독은 "왜 이 이야기를 시즌을 이어가며 해야 할까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다"며 "계속해서 이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제가 답을 드릴 순 없지만, 이걸 보고 만들고 기억하고 있으며 계속 생각하고, 염두에 둘 수 있다는 여지를 준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시즌2 이야기의 출발점을 소개했다.

'D.P.2'는 군인 잡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보통 작가의 인기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2021년 8월 첫 공개 당시 신선한 소재와 그들이 마주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로 우리가 알지 못했든 혹은 외면했든 부조리를 날카롭게 직시하며 사회에 큰 화두를 던졌던 만큼 시즌2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시즌1이 '나도 방관자이지 않았을까'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면, 시즌2는 되풀이되는 부조리와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뭐라도 하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2는 시즌1 엔딩에서 모두에게 큰 충격과 궁금증을 자아냈던 김루리 일병의 총기 난사 사건 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조석봉 일병의 사건을 겪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현실과 103사단 헌병대 D.P.조가 다시 마주해야 했던 어려운 현실의 진실을 그려낼 것이다.

시즌2는 시즌1보다 더욱 강력한 재미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더욱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이번 시즌2를 통해 군인들의 현실과 부조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문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기대감이 높아지는 'D.P.2'는 시즌1의 성공을 이어받아 더욱 깊고 멋진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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