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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10년 전 수준의 가격으로 초 가성비 자체브랜드 제품 출시

BGF리테일은 7일, 편의점 CU에서 10년 전 수준으로 가격을 맞춘 초 가성비 자체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한 병에 1000원짜리 서민 막걸리(750mL)를 출시한다. BGF리테일은 이 제품의 가격이 일반 제조사 상품보다 70% 정도 낮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지만 판로를 확보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와 손을 잡아 함께 하였으며, 한국쌀가공식품협회로부터 직접 쌀을 받아 단가를 낮추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다른 일반 제조사 제품들의 가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한 차별화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개당 400원짜리 바나나맛 바 아이스크림과 개당 1000원짜리 콘 아이스크림 2종(바닐라맛, 초코맛)과 함께 출시된다.

BGF리테일 측은 "지난해 여름 출시한 400바 2종(망고맛, 초코맛)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두 배로 급증하는 히트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올해 초특가 아이스크림 상품군을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여름 날씨가 도래하자 여름 특수 상품의 매출 발생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GS25는 3500원짜리 춘식이 딸기 빙수라는 PB상품을 선보였다. GS25 아이스크림 담당 상품기획자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초고가 빙수의 화제성을 넘어 올해는 3000원대 갓성비 편의점 빙수 열풍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도시락, PB 커피 등 먹거리로 승부에 나선 모습이 눈에 띈다. GS25를 시작으로 다른 편의점들도 다양한 자체브랜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2월부터 GS25를 비롯한 편의점들은 더 다양한 초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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