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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슈가가 훈련소 입소 전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슈가는 22일 새벽 팬 플랫폼인 위버스를 통해 군 복무를 앞두고 있는 심정을 밝혔습니다. 그는 "아미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여기까지 왔다. 이제 저의 복무가 시작될 시간입니다. 성실하게 잘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쌀쌀한 가을 환절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요. 우리 모두 2025년에 만나요. 아미여러분,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덧붙였습니다.

슈가는 22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습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슈가는 지난 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결정되었으며, 그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슈가는 2020년 좌측 후방 관절과 순을 파열하여 어깨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슈가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17일 위버스를 통해 "슈가의 복무 시작일과 훈련소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슈가의 대체 복무 동안 근무지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BTS 멤버들의 병역 이행은 슈가가 세 번째입니다. 작년 12월에는 맏형 진이 병역 의무를 시작하고, 지난 4월에는 제이홉이 입대했습니다. 슈가의 병역 기간 동안 팬들은 그를 응원하며 기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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