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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을 낳고 잇따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자신의 둘째 아들에게 주스를 먹였더니 사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하였으며, A씨는 범행 시인 진술을 하였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울자 젖이 아닌 주스를 먹였다"며 "아기가 캑캑거리다가 숨졌다"고 진술하였습니다. 또한 A씨는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부담 때문에 B군과 C군에 대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A씨는 첫째 자녀인 B군에 대한 살인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B군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입과 코를 이불로 틀어막아 숨지게 한 뒤 야산에 묻었다고 자백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C군에 대해서는 "원인 모를 이유로 숨졌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에 대한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거쳐 A씨를 구속 상태로 1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A씨는 정부의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추가 조사에 대한 압박을 받은 끝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잠시 만나 임신한 남성과의 사이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자백을 바탕으로 둘째 아들의 유골을 찾았으나, 첫째 아들의 시신은 아직 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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