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에 시행된다고 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EBS 연계율이 작년과 동일하게 영역 및 과목별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다만, 교재에 실린 자료가 더 많이 나오도록 조정하여 수험생들이 체감하는 연계율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에 내놓은 공고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은 통합수능 3년차로 문과와 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진행될 것이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초고난도 문항인 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공교육 과정을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는 원칙도 재확인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연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뒤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된다. 작년과 같이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진행될 것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과 과학을 구분하지 않고 17개 선택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다음달 24일부터 원서를 접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 비문학 분야에서는 낯설지 않은 문제가 출제될 것이고, 수학 영역에서는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고려하여 난이도를 조절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모평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출제위원들에게 이례적인 1박 2일 OT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EBS에 나온 지문 및 그래프 등을 활용한 문제 비중도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단, EBS 강의 수능특강과 비슷한 수능 문제의 수를 따지는 EBS 연계율은 50%로 유지될 것이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많은 수험생들이 기대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이번 시험에서는 학교 교육과 EBS 교재, 강의를 유기적으로 활용하여 적정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