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 행사에서 527만 달러 계약 달성, 올 하반기 북미와 독일에서도 행사 예정
한국 만화와 웹툰, 스토리 콘텐츠가 유럽시장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2023 K-스토리&코믹스 인 유럽 행사에서 국내 만화와 웹툰, 스토리의 유럽권역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계약을 527만달러의 금액으로 성사시켰다.
해당 행사에는 15개 국내업체가 참여해 총 3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웹툰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주요 바이어 44개사와 교류를 이루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프랑스 현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이같은 성과에 대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아울러 현지 시선으로 본 K-콘텐츠의 매력과 영향력을 알아보며, 한국과 프랑스의 콘텐츠 산업 간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아이나라 이파스(Ainara Ipas) 오노 CEO(최고경영자)의 웹툰 비즈니스 전략, 니콜라 피카토(Nicolas Piccato) 리옹만화축제 디렉터의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의 관점으로 본 K-콘텐츠의 매력, 소니아 라투이(Sonia Latoui) 메디아완 테마틱스 콘텐츠사업 본부장의 메디아완의 콘텐츠 수급 전략: 왜, 지금, K-콘텐츠인가? 등 세 가지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도 북미와 독일 등에서 K-스토리&코믹스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K-스토리와 웹툰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발전 가능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원천 IP(지적재산권)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콘텐츠 IP가 전 세계 콘텐츠 기업과 연결되어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만화와 웹툰, 스토리 콘텐츠는 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급성장을 이루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문화 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방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삼는 케이스가 많아지며, 이는 웹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20년에도 유럽시장에서의 콘텐츠 진출을 위해 2020 K-콘텐츠 인 유럽 행사를 개최하며 관련 국내 업체들과 상생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콘텐츠 산업이 다양한 해외시장에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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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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