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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마지막 행사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우여곡절 끝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2TV에서 생중계된 이 콘서트의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1부에서 최고 17.2%, 2부에서 최고 20.7%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12만명을 기록하며 누적 조회수는 91만5000회에 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KBS는 오늘 오후 2시 45분에 1TV에서 콘서트를 재방송할 예정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장소와 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당초에는 6일에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해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일에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시간과 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그 후에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고려하여 장소가 다시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장소가 두 번 변경되면서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였고, 콘서트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테크니컬 리허설을 취소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KBS는 11일에 방송되던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결방하고,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과 출연 예정자가 K팝 슈퍼 라이브 공연에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에는 뉴진스를 비롯하여 NCT드림, 마마무, 몬스타엑스의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콘서트는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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