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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의 결승전이 화성 IBK기업은행과 서울 GS칼텍스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탐색하는 중요한 대회이자, 개인 커리어에 한 줄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는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IBK기업은행은 셧아웃 승리를 거뒀지만 GS칼텍스는 대회가 진행되며 가장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승자를 예측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IBK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여태껏 들러리하지 않았나. 결승전에 가본 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 오늘은 주인공"이라며 열심히 경기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스타트를 잘 끊었는데 황민경이가 들어가면서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며 자신감을 줬고, 빠진 후에도 기존 선수들이 뭉쳐 팀워크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IBK기업은행은 2016년 청주 대회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GS칼텍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좌 수성에 나선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간단한 미팅을 거쳐 경기에 나왔다고 말했다. 결승전에서 한 팀은 우승하고 다른 팀은 준우승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결승전은 양 팀의 경기력과 팀워크가 대결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승자가 가장 높은 곳에 설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많은 사령탑들과 함께 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두 팀의 경기력을 바탕으로 어느 팀이 우승할지 기대가 높다.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은 물론 감독들에게도 한 줄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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