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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기전망지수(SBHI)는 83.7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번 달 16일부터 23일까지 30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전산업 업황 전망 SBHI가 80포인트대로 회복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2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포인트 상승, 전월 대비로는 4.0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SBHI는 100 이상일 경우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가진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것을 나타내고, 100 미만일 경우 그 반대가 성립한다.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87.1로 전월 대비 6.5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은 82.2로 전월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건설업은 전월 대비 5.6포인트 하락한 82.6이었고, 서비스업은 82.1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등 18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하였다. 반면 가구,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등 5개 업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 대비 5.6포인트 하락한 82.6이었고, 서비스업은 77.4에서 82.1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운수업이 11.6포인트 상승한 반면,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서비스는 0.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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