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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록적인 폭우에 대비한 풍수해 안전대책 발표

작년 여름 서울을 강타한 최대 폭우로 인해 많은 사망사고와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기억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는 작년 8월과 같은 기록적인 폭우가 다시 발생해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풍수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서울 전역의 방재성능 목표를 시간당 95mm에서 시간당 100~110mm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일대에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하수관로와 빗물펌프장 등 방재설비도 100~110mm 강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선될 예정이다. 재해지도 또한 이에 맞춰 침수예상도를 업데이트했다.

올해부터는 이상 폭우로 인한 침수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경고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다. 침수 예·경보가 발령되면 이웃 주민들이 반지하 거주자를 대피시키는 동행파트너를 즉각 가동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

또한 강남역, 대치역, 이수역사거리 3곳에서는 침수취약도로 사전통제 서비스도 시행될 예정이다. 경찰과의 협업을 통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카카오·티맵 등 내비게이션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울 전역의 침수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침수예측 정보시스템도 이번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우량, 지형, 하수관거, 저류조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침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작년 폭우로 인한 비극적인 사고를 근거로 하여 풍수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상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노력에 기대해 더 이상의 피해 없는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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