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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해외 여행 예능이 쏟아지는 것이 식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관심이 조금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화제성을 갖춘 프로그램은 tvN의 뿅뿅 지구오락실2과 댄스가수 유랑단입니다. 또한 기안84의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도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막 시작한 프로그램으로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뿅뿅 지구오락실2와 댄스가수 유랑단은 시청률 면에서는 그렇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SBS의 미운 우리 새끼나 MBC의 나혼자 산다와 같은 인기 프로그램들에 비하면 수치적으로는 낮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니며 화제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도망친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 모인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출연하며 나영석 PD가 이끄는 제작진이 게임을 수행하는 내용입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한국 댄스 여가수 계보를 잇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생활 밀착형 공연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뿅뿅 지구오락실2와 댄스가수 유랑단은 여성 예능으로 분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예능을 출연자의 성별로 나누는 것은 조금 이상한 면이 있지만, 한국 예능에서는 이러한 분류가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과 같은 다른 프로그램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현재 예능의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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