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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22년 콘텐츠 산업은 수출액과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되었다. 2022년 콘텐츠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132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이차전지, 전기차, 가전 등 다른 주요 제품들의 수출액을 뛰어넘는 결과이다.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이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관련 산업에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22년 콘텐츠 산업의 매출액은 150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사업체 수는 11만 5000여 개로 전년 대비 5.7%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도 65만 1000여 명으로 6.0% 증가하였다.

문체부는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2년 콘텐츠 산업 분야 예산은 1조 23억 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또한, K-콘텐츠 전략펀드의 신설을 비롯하여 총 1조 7400억 원의 정책금융이 공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콘텐츠 수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해외비즈니스센터도 10개소가 추가로 확충되어 총 25개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확실하게 이어나갈 것"이라며 "통계조사 결과뿐만 아니라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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