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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임인년(壬寅年)의 새해에 많은 천문현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양계의 6개 행성이 일렬로 늘어선다는 것이 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유성(별똥별)이 수차례 쏟아지는 등 우주의 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3일에 2022년의 주요 천문현상을 발표했습니다. 주요한 현상으로는 유성우, 개기월식, 태양계 행성들이 일직선으로 정렬되는 현상 등이 있습니다.

유성우는 대부분이 말하는 별똥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성은 혜성이나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티끌이나 태양계를 떠돌던 먼지 등이 지구 중력에 의해 대기 안으로 들어오면서 대기와의 마찰로 불타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이 비처럼 내려와 유성우(流星雨)라고 부릅니다.

내년에 가장 먼저 관측할 수 있는 천문현상은 유성우입니다. 사분의자리, 페르세우스자리, 쌍둥이자리 등 3대 유성우가 있습니다. 내달 3일 밤을 지나 4일 새벽에는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간당 최대 120개 이상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르세우스자리와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각각 8월과 12월에 떨어질 것입니다.

또한 2022년 5월과 11월에는 개기월식도 일어날 예정입니다. 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에 위치할 때 보이는 현상으로, 태양 빛을 받은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릴 때 부분월식과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2년 5월 16일 개기월식은 관측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1월 8일에는 관측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 개기월식은 서울 기준으로 당일 오후 7시 16분 12초부터 약 45분간 지속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2년에는 5월과 10월에 두 번의 일식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식은 태양, 달, 지구가 일직선에 위치할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지는 현상입니다. 5월 1일과 10월 25일에 부분일식이 있을 예정이지만, 두 번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에는 다양한 천문현상이 우리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문학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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