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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피로증후군" 는 SNS 사용으로 인한 피로감을 뜻하는 신조어로, 20대 직장인 유모 씨는 이러한 피로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유 씨는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여 인스타그램을 늦게 시작하게 되었고, 최근에 출시된 텍스트 기반의 SNS인 "스레드"를 접하며 SNS 전체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유 씨는 "새로운 SNS가 나오면 불안감이 든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SNS를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하다보니, 계정을 만들지 않거나 활동하지 않으면 뒤처질까봐 걱정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는 SNS에 대한 지침을 느껴서 모든 계정을 삭제할지 고민 중이라고도 털어놓았다.

"SNS 피로증후군"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의 다양한 SNS를 사용하면서 정보를 너무 많이 공유하고, 사생활까지 공개함에 따라 발생하는 피로감을 의미한다. 이러한 피로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준까지 느껴진다.

스레드는 지난 6일에 출시되었으며, MZ세대(밀레니얼+Z) 사이에서는 자신의 기분과 상황을 표현하기에 적합한 텍스트 기반의 SNS라고 평가받았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에 의한 표본 조사에 따르면, 스레드 앱의 설치자 수는 출시 첫날인 6일의 22만명에서 11일의 107만명까지 385%의 급증을 보였다.

스레드가 젊은 세대의 소통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반면, SNS의 일상화로 인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이러한 피로감은 계속해서 새로운 SNS가 나오고 발전하면서 더욱 커질 수 있는 문제로 보인다. 그래서 유 씨와 같이 SNS에 지친 사람들은 모든 계정을 삭제하여 해소 방법을 찾고 있다.

SNS가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SNS 피로증후군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개인의 자기관리와 SNS 사용에 대한 적절한 제어가 필요한 시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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