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12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비둘기적인 통화 완화 문턱을 넘게 되면서 연말 산타 랠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바이오, 인터넷, 반도체 업종에서 강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 말 코스피 예상 지수를 2620으로 제시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는 현재의 5.25~5.5%로 기준 금리를 결정하였다. 이는 9월과 11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된 것이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인정하면서 내년에는 3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한 것은 시장에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는 기존에 예상되었던 1~2차례의 금리 인하보다 더 비둘기적인 결정이었다.

키움증권의 한 연구원은 "이번 12월 FOMC가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와 달리 비둘기파적 결정이었기 때문에 위험 선호 심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FOMC 모두 증시에 호황을 가져온 만큼 연말까지 코스피는 우리가 12월의 전망에서 제시한 2620 레벨로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미국 10년물 금리의 급락과 역외 원/달러 환율의 하락 등 긍정적인 매크로 요인들로 인해 국내 증시는 성장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금리 상승에 민감한 바이오, 인터넷과 같은 성장주,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 여건이 예상되기 때문에 반도체 등 대형주들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