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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연설이 이번 주(11월 27일~12월 1일) 뉴욕 증시의 주요 이슈로 예상된다.

지난주,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Fed의 금리 인상 종결 전망과 내년 금리 인하 기대가 커졌다. 그래서 30일에는 Fed가 선호하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10월 CPI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이번 10월 PCE 물가 지수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10월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3.5% 상승하여 9월의 3.7%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 달 대비로는 0.2% 상승하여 이전의 0.3%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물가 지표가 다시 전월보다 둔화한다면, 시장에서는 Fed가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롬 파월 의장은 오는 1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여전히 경계심을 표하며,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도 예상된다. 또한 소비심리를 가늠할 콘퍼런스보드(CB) 소비자신뢰지수 등과 연말 경기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 △Fed 베이지북,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의 지표도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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