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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분야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2021년 1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흑자로, 11번가는 이번 오픈마켓 사업분야 흑자를 계기로 2025년까지 11번가 사업의 전체 흑자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6월 오픈마켓 사업 분야에서 영업손익이 전년 동월대비 70억 이상 개선되며 흑자전환을 이루었다. 이러한 결과를 이룬 것은 데이터 기반으로 가격 할인 구조를 변경하는 등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해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특히 11번가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새로운 영역의 버티컬 서비스들을 내놓고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는 월간 십일절, 슈퍼 히어로 페스타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11번가를 찾는 고객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11번가의 모바일앱 방문자 수(MAU)는 올해 초인 1월 대비 약 101만명 증가한 월 1397만 명을 기록해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2월부터 오픈마켓 부문에서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해 올 상반기에만 작년 상반기 대비 영업손익이 290억 이상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11번가는 일부 사업분야 월간 성과를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11번가 사장 안정은 지난 7일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이번 성과를 공유한 후 이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는 업계에서 월간 흑자, 게다가 전체 사업분야가 아닌 일부 사업분야에서 흑자를 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는 이번 오픈마켓 사업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전체 사업분야에서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상품분야와 서비스분야를 융합한 혁신적인 서비스와 함께 고객만족을 높이며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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