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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개천절 연휴 사이에 위치한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인 9월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 안건이 심사와 의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는 30일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 주에 확정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해당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필요는 없다"고도 말했다. 이는 국민의힘 대표적인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통령실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으로부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번째 임시공휴일을 지정하게 되는 것이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통해 결정된다.

국민의힘은 정부와 윤 대통령에게 임시공휴일 지정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8일 회의에서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민의 반응을 고려하여 신속한 확정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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