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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휴스턴이 텍사스 원정에서 5-4로 승리하며 격동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열렸으며, 휴스턴은 3승 2패로 앞서 시리즈를 이끌고 있었다. 이를테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역사상 112번의 시리즈 중 79번이 3승 2패로 앞선 팀이 시리즈를 가져갔다고 한다. 또한, 홈 2경기-원정 3경기-홈 2경기로 진행되는 시리즈에서 원정 5차전을 승리한 팀의 시리즈 차지 비율은 80%에 달한다고 한다.

휴스턴은 홈에서 2연패 후 텍사스로 향하는 원정에서 장기전을 펼쳤다. 원정 3경기를 모두 승리한 휴스턴은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었다. 휴스턴은 작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꺾고 정상에 섰으며, 올해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마친 뒤 디비전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3-1로 제압하고 텍사스와 맞붙었다. 현재 7년 연속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뤄가고 있는 휴스턴은 2017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반면, 텍사스는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시작한 7연승의 기세가 이번 시리즈에서 3연패로 꺾이며 사그라졌다. 텍사스는 현재 시리즈 전적이 2승 3패로 밀려있으며, 휴스턴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개최되는 6, 7차전에서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역대 포스트시즌에서 원정에서만 승리하고 시리즈를 차지한 팀은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뿐이다.

이번 격동의 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웃은 것은 휴스턴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33)였다. 그는 4개의 홈런을 날리며 휴스턴의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였고, 그의 친동생의 배트 플립은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휴스턴은 이러한 호세 알투베의 활약으로 5차전에서의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과 텍사스는 앞으로 6, 7차전에서의 경기에서 모든 것을 걸고 맞붙을 예정이다. 텍사스는 기적적인 역전을 이루어내야 하며, 휴스턴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뜨거운 경기에 주목하며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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