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충칭공장 매각…중국 사업 구조 개편
현대차, 중국 충칭공장 매각…사업 구조 개편 전개
현대차그룹이 중국 충칭공장을 3000억원에 매각했다. 2002년 현대차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5곳까지 늘어났던 생산 거점은 3곳으로 줄게 됐다. 중국 사업 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판단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충칭공장을 충칭시 량장신구 소재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지난해 말 16억2000만위안(약 2990억원)에 매각했다.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충칭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이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한 때 공장을 최대 5개를 보유했으나, 2017년 완공한 충칭공장은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생산 거점이었다.
연간 생산능력을 270만대까지 끌어올렸지만, 2017년 중국 정부의 사드 사태 보복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6년 179만대에서 2021년에는 판매량이 50만여대로 떨어졌다. 결국 2021년 현대차는 베이징1공장을 매각하고, 충칭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또한, 현대차는 창저우 공장도 이르면 연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충칭공장 매각 역시 생산 운영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충칭공장을 3000억원에 매각했다. 2002년 현대차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5곳까지 늘어났던 생산 거점은 3곳으로 줄게 됐다. 중국 사업 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을 제고하겠다는 판단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충칭공장을 충칭시 량장신구 소재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지난해 말 16억2000만위안(약 2990억원)에 매각했다.
2017년 가동을 시작한 충칭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이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한 때 공장을 최대 5개를 보유했으나, 2017년 완공한 충칭공장은 현대차의 다섯 번째 중국 생산 거점이었다.
연간 생산능력을 270만대까지 끌어올렸지만, 2017년 중국 정부의 사드 사태 보복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했다. 2016년 179만대에서 2021년에는 판매량이 50만여대로 떨어졌다. 결국 2021년 현대차는 베이징1공장을 매각하고, 충칭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또한, 현대차는 창저우 공장도 이르면 연내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충칭공장 매각 역시 생산 운영 합리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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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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