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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결선 투표, 후보들의 강경성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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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2-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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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2년간 이끌 노조위원장 선거 진행

현대차 노조는 오늘부터 2년간 이끌 노조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 1차 투표에서는 현장조직 민주현장 소속 문용문 후보가 37.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민주노동자 소속인 임부규 후보는 26.2%의 득표로 2위에 올랐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는 강경 성향의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둘 다 회사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문 후보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문 후보가 이끄는 노조는 22차례의 부분파업을 실시하였고, 정리해고에 반대하는 투쟁으로 인해 구속된 적도 있었다. 이번 선거에서 문 후보는 상여금 900% 인상, 주 4일 근무제 도입, 정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임 후보는 1996년에 현대차에 입사하여 금속노조 조직국장, 현대차 노조 소재생산기술부 대표를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분배 정의 실현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조합원들에게 약속하고 있다.

두 후보가 모두 강경한 입장을 보여주면서 정년 연장 등 회사에 대한 요구는 더욱 격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정부 정책과 사회 인식 변화에 따라 법 개정을 재협의하기로 합의했다. 투표 결과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오전에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기아 노조는 지난달 27일에 하임봉, 김상구, 최종태 세 명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다. 8일 1차 투표가 실시되며, 다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5일에 2차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노조 후보 중 하 후보는 특별 성과급 지급, 내년부터 62세로의 정년 연장, 중식 시간 1시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금속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11시에 퇴근하는 4.5일 근무제 도입을 약속했다. 또한 최 후보는 직전에는 지부장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64세까지 근무 가능한 정년 연장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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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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