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 강성 성향 문용문 후보 당선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성향인 문용문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결선투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807표(53.2%)를 획득하여 임부규 후보(1만6162표, 45.72%)를 이기고 당선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중 3만5349명(투표율 78.01%)이 참여했습니다.
1986년 현대차에 입사한 문 후보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제4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총 22차례의 부분파업을 실시하였고, 정리해고 반대 투쟁으로 구속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문 후보는 상여금 900% 증액, 주 4일 근무제, 정년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5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으나,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등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강경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 신규 노조위원장에 선출되어 내년 교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 노조는 지난달 27일 하임봉, 김상구, 최종태 세 명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선거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일에는 1차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5일에 2차 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하 후보는 특별 성과급 지급, 내년부터 62세로 정년 연장, 중식시간 1시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금속노조 위원장 출신인 김 후보는 매주 금요일에는 11시에 퇴근하는 4.5일 근무제 도입을 약속하였으며, 직전 지부장을 지낸 최 후보는 64세 정년 연장, 주 4일 근무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5일 결선투표 결과, 문 후보가 1만8807표(53.2%)를 획득하여 임부규 후보(1만6162표, 45.72%)를 이기고 당선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중 3만5349명(투표율 78.01%)이 참여했습니다.
1986년 현대차에 입사한 문 후보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간 제4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당시 노조는 총 22차례의 부분파업을 실시하였고, 정리해고 반대 투쟁으로 구속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문 후보는 상여금 900% 증액, 주 4일 근무제, 정년 연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5년 연속으로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으나,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등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상황에서 강경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 신규 노조위원장에 선출되어 내년 교섭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 노조는 지난달 27일 하임봉, 김상구, 최종태 세 명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선거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일에는 1차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5일에 2차 투표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하 후보는 특별 성과급 지급, 내년부터 62세로 정년 연장, 중식시간 1시간 연장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금속노조 위원장 출신인 김 후보는 매주 금요일에는 11시에 퇴근하는 4.5일 근무제 도입을 약속하였으며, 직전 지부장을 지낸 최 후보는 64세 정년 연장, 주 4일 근무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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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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