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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 미국에서 전기차 가격 7500달러 깎아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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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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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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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전기차 가격을 최대 7500달러까지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보조금과 동일한 규모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IRA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회사 차원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최근부터 2024년형 아이오닉 5, 6 및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최대 7500달러의 현금 보너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사실상 가격 할인으로 이뤄진다. 이 혜택은 이번 달 말까지 적용된다. 이는 이전에는 상업용 차량에만 적용되던 인센티브를 개인 고객들에게까지 확대한 것이다.

기아 미국법인도 현대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이번 달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3년 및 2024년형 EV6와 니로 EV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들에게 각 모델에 따라 3000~7500달러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EV6 2023년형을 구매하면 7500달러, 2024년형은 5000달러를 현금으로 반환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현금 보너스를 적용하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 SE의 권장 소비자 가격(MSRP)은 4만2450달러에서 3만4950달러(약 4596만원)로 낮아진다. 이는 새해부터 IRA 보조금 명단에서 제외된 테슬라 모델 3 후륜구동(최저 3만5990달러)보다 저렴해졌다. 또한, 코나 일렉트릭 가격은 2만5175달러(약 3310만원)까지 하락한다.

현지 한 자동차 딜러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IRA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제조사가 직접 보조금 전액(7500달러)을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세액 공제 방식이었던 IRA 보조금이 구매 시점에서 바로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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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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