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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발명 특허 출원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은 플랜트 토목 구조물 설계 분야의 파이프랙(Pipe Rack)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발명에 관한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파이프랙은 플랜트에서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 및 케이블 등을 지지하는 구조물로 알려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은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파이프랙이 지지해야 하는 배관이나 케이블 등의 설계 정보와 플랜트가 건설되는 지역의 바람, 지진 하중 등의 정보를 반영하여 자동으로 파이프랙 설계를 완성하고 최적화된 부재를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파이프랙 설계를 위해 필요한 선행 설계가 변경되더라도 자동으로 수정된 정보를 반영하여 새로운 설계 도면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플랜트 설계는 프로젝트 진행 중 자주 수정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행 설계에 해당하는 파이프랙 설계는 더 많은 수정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를 자동화 시스템으로 처리함으로써 오류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설계 검토를 위해 필요한 작업량도 감소하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파이프랙 설계 자동화 시스템을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다른 설계 자동화 기술과 연계해 파이프라인 구조 설계를 완전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설계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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