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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특이한 문장을 가진 마을들이 있는 것은 일종의 이상한 경향이었습니다. 헝가리의 마을에서는 사람의 잘린 머리가 그려진 문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식은 동유럽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었는데, 왜 동유럽 마을들은 자신의 문장으로 잘린 머리를 삼은 것일까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없지만, 이런 문장은 마치 중세 시대로 돌아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예쁜 마을로 가득한 헝가리는 서유럽에서 가격이 저렴한 여행지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식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자, 독수리, 곰 등으로 자신들의 용맹을 표현하는 평범한 문장과는 달리, 사람의 잘린 머리가 그려진 것은 섬뜩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까마귀가 머리를 파먹는 그림은 무척이나 불쾌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이한 장식은 헝가리뿐만 아니라 동유럽 곳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장은 마치 나라의 국기처럼 일종의 얼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동유럽 마을들이 자신들만의 특이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왜 이런 문장이 탄생되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헝가리와 동유럽 마을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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