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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온라인 민원서비스 임시 재개

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를 임시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행정전산망 마비로 인해 발생한 장애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은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이번 임시 재개는 국민들이 실제 사용하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다.

정부는 현재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지방행정공통시스템)의 장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의 이상 여부를 세밀히 확인하고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황에 적합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서비스 정상화를 빠르게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 원인으로는 네트워크 장비 이상이 파악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발생한 문제는 외부 해킹 등의 공격은 아니며 네트워크 장비의 이상으로 발생한 문제"라며, "장비 교체 등을 통해 마비된 시스템을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하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장애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대책에 대한 보고를 유선으로 받은 후 미국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할 예정이다. 동시에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임명하여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시키고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또한, 전날부터 발생한 온라인 서비스 장애로 인해 처리하지 못한 납부나 신고 등의 공공 민원에 대해서는 장애가 복구되어 납부할 수 있는 시점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하기로 행안부가 결정했다. 이는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최소한의 대응을 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장애로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은 가운데, 정부의 민원서비스 임시 재개 소식은 큰 안도감을 가져다주었다. 정부는 앞으로도 시스템 복구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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